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 변화를 읽지 못하는 7가지 사각지대!
매그너스 린드비스트 지음, 차미례 옮김 / 리베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 1월 동안 1편의 리뷰도 작성하지 않았네요. ㅠㅠ 
그동안 읽은 책 리뷰를 매일 1권씩 작성하면 3월로 넘어가 버릴 정도니까...
그냥 읽기만 했다고 하는 편이....
이유는 크게 2가지 인데요,
하나는 별로 마음에 와닿는 책들이 없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읽으면서 중간중간 메모를 해 놨더니...
다 읽고 난 후에 떠오르는 전체적인 느낌이 사려져 버렸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제가 리뷰를 쓰는 핵심 동인인데 말이죠. 

암튼 1개월 전에도 한숨 폭폭 쉬며 이걸 끝까지 읽어야 하나 했던...
물론 저자가 지적하는 것들은 매우 유용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만... 내용을 너무 늘린데다가,
정리가 안된 느낌이어서 여러가지로 아려웠습니다. 

요는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 없는, 균형 잡힌 시각에 대한 강조?
이런 정도 였습니다.
저자도 마지막에 '맘대로-하고 싶은 말을, 나오는대로?' 쓴 책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그 부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ㅎㅎ 

이 책의 핵심은 다음의 구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리 인류들은 이른바 '변화맹'이란 질환을 가지고 있다. 바로 코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들조차도 전혀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런 시각장애의 요인은 상당히 많을 수 있다. 그 변화들이 너무 크거나, 너무 복잡하거나, 너무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못 보았을 수도 있다. 반대로 그 변화들이 너무 작거나 너무 시시해서 우리가 그것을 변화라고 생각조차 못했을 수도 있다.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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