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세번째로 선택한 기욤 뮈소의 작품.
'이번에는 영 좋지 않았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한 작품 중에서는 가장 밋밋했다.
차라리 강풀의 타이밍 혹은 그 후속인 어게인(이건 약간 포인트가 다르지만..)에 비하면
이 작품의 퀄리티는 고등학생 수준?
그렇다고 작가에 대한 평가까지 달라지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로 긴장감, 흥미 등등이 떨어졌었던 건 사실.
안타까운 것은 누군가 혹시라도 이 작품을 가장 먼저 보고
다시는 기욤 뮈소의 작품을 찾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암튼... 언제나 사랑의 핵심까지 추구하는 사람답게...
이 역시 사랑의 어떤 핵심 속성을 찾는 한 과정인 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잘 모르겠다.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없다. 

결론은 적어도 내겐 실.패.작.
(이럴 때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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