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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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은 우선 안심이 된다.
그런 사람 중의 하나가 히가시노 게이고다. 

3분의 2가 지날 때까지도 도무지 전체의 그림을 볼 수가 없을 만큼,
단편적인 흔적들만 난무한 상황,
도대체 결말은 무엇일까? 짐작도 하지 못했다. 

음모에, 유령에, 첨단 SF까지....
도대체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이렇게 이야기를 벌릴까 걱정이 될만큼...
하지만 역시 명불허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마무리 되는 이야기는 모든 것이 납득이 될만큼 깔끔했고,
심지어는 간단하기까지 했다.
단 하나의 남겨진 미스터리를 빼고는... 

그 미스터리가 바로 '다잉 아이'다. 

*개인적으로 책 표지에 남겨진 문안이 너무나 맘에 든다.
"모두가 조금씩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이것이 퍼즐이 기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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