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기는 습관 2 - 평균의 함정을 뛰어넘어라
김진동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올해부터인가.... 아니면 그보다 오래 전쯤?
직책이 바뀌고 책임이 많아지면서 직원들과 맘 편한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진다.
당장에 내가 살아야 하기도 하고,
또 내가 힘들어서 죽을 지경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된다.
잔소리를 하다보니 이 녀석들이 기가 죽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러다 보면 또 너무 풀어지기도 하고...
암튼 매번 중간에 겨서 허우적대다...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한다.
이기는 습관 2는 그런 잔소리의 집대성이다.
그리고 이게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게...
실제 선수의 말이라는 것.
나 역시 이론에 능한 사람 혹은 말로만 사례니 어쩌구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현실은 다르다. 아니 작전실과 전장은 다르다.
아마도 이 책을 보면서 완전 공감 한다면... 실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일 것이다.
우리 사람이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생각과 철학은 존중한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 라는 것이 생존 본능이라고 본다면,
이기는 문제, 생존의 문제는 그저 주어진 운명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몸부림 자체가 이기기 위한 몸짓이라는 뜻.
따라서 치열하게 사는 것은 혹은 치열하게 일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이제 막 사회에 나가 직장 생활을 하거나,
아직 초보인 사람들은 반드시.... 이 교훈을 듣고 이해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