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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1~3(완결) 세트
강풀 지음 / 문학세계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설명만 보고는 도대체 이게 무슨 내용일까? 갸우뚱 하다가...
추운 겨울에 따듯한 방안에서 (만화)책 보는 것 만큼의 재미를 찾기 어렵기에 질렀다.
먼저 본 마눌님 왈 "이거 아파트 보다 재밌다!"
그리고 나서 "내가 빅 스포하나 터트릴까?" "꿈!!!"
음... 상관없다.
그리고 2권 마지막에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허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은가? 때문에 그런 스포 쯤이야... 상관없다.
시간을 주제로 한 많은 종류의 영화를 보았지만,
대부분 아쉬움을 느겼던 것이 현재와 미래의 관계였다.
그리고 4차원이라고 할 때의 4번째 인자가 시간이라고 하면,
그 세계에서 나는 여러개가 존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나름 그 시각에 비슷하게 닿아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 모든 감상은 이 책과는 상관없는
나만의 생각이다.
여기서의 시간 여행은 사실 이야기를 하기 위한 혹은 재미있게 하기 위한
한 요소라고 생각되는데,
모든 시간 여행은 결국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