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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마도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쉽고 잘 읽히지만서도 다 읽는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뇌리에 착 달라 붙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크리에이티브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
그것을 통해 이전 회사의 성공과 지금 회사의 실패(?)의 차이를 알겠고,
개인적으로도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얼핏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이건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고 '평가'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 안의 이야기들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Simple: 핵심을 파악하라. 완벽한 상태라는 것을 더 이상 뺄 수 없을 때는 말한다.
(이 부분이 실제 일에서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다.)
Unexpedness: 의외의 방법을 써라.
(이건 내가 좋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사회는 좀 보수적이다.)
Concrete: 구체성
(이번에 장착한 새로운 무기. 구체적인 언어에 대한 더 많은 고민 필요)
Credibility: 신용
(이게 가장 힘든 부분이다. 신뢰라는게 없는 이 시대, 이 사회에서..)
Emotion: 감성
(당연한 말씀... 다만 너무 돌아가지 말자.)
Story: 이야기를 행동을 불러 일으킨다.
(맞다! 모든게 이야기일 필요는 없지만, 확실히 좋은 이야기는 강하다.)
시의 적절한 때에...나를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느껴질 만큼....
너무 기분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