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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뉴스, 방송 등에서 알고 있다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기원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자고도 이야기한다. 책을 읽고 공부에 한 번이라도 좌절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봤을 고민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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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읽을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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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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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나서야 하는 일이 있는 법. 달걀로 바위치기였기에 뒤집을 수 없었던 결과. 어쩔 수 없이 고향 평사리를 떠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 사람들. 선한 자는 죽거나 다치고 비열함도 악(惡)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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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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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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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속에서 여성은 어떤 삶을 보여주며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 미디어 속에서 여성은 몸(프레임)이라는 가시성에 주목하여 조망된다. 변화한 미디어 환경은 노동 시장과 결합해 여성은 젠더 불평등에 맞춰 더욱 체계적으로 이용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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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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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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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과 흉년이 빚어낸 결과는 사상자들만 빚어낸 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이기심을 극대화시켜 서로를 갈라놓게 만들었다.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세상, 이곳이 바로 지옥이 아닐까. 난리통에 살아남은 자들은 줄타기를 잘한 비열한 이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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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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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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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주는 감정이 이토록 강할 수가 있다고? 느릅나무에서 그의 웅장함을 느끼고 하늘에서 푸른색 공단 반코트를 연상한다는게... 예민한 감정이 사람을 피곤하게 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극도의 감정이 사람을 지배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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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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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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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일터의 현실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것을 개선하려는 기업, 국가, 국민들의 의지가 없다면 결코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한다. 내가 당신이 될 수 있고 당신은 우리가 되며 모두가 된다. 법은 최소한의 보호막일 뿐 결국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들이다. 모두의 투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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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김용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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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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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전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우주를 구하자는 말은 지구를 대입시켜도 무방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다가도 군데 군데 지구의 현실이 보여서 공포로 다가오기도 했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망가질 지구의 안타까운 미래를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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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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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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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감각은 물성을 찾고 그것의 구도를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시선을 자아내는 구도, 몽환적인 그림을 보는 듯한 터치감까지 느껴지는 사진들. 사진가는 화가이자 건축가 같은 기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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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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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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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언제나 작은 경험에서부터 시작한다. 도전을 통해서 내가 변화하면 주변 사람을 보는 눈도 달라진다. 주인공 Astrid가 Roller Girl이 되기까지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통해 친구/엄마와의 관계도 나아지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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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 Girl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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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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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는 여성을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가? 지워져있거나 순종적인 여성, 성적인 대상화된 여성 또는 악녀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말고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모습이 있었던가. 미래를 위한 콘텐츠 시장을 위해서라도 현명한 시청자의 시선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책이다. 질문을 얻은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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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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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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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맛을 먼저 시식해보고 나서 이걸 먹으니 비교가 되었는데 내 입맛엔 이게 낫다. 양꼬치 먹을 때 찍어먹는 가루 비슷한 것이 뿌려져 있어서 더 좋았다. 맥주를 부르는 맛~! 양꼬치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괜찮을 무난한 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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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트] 식물성 육포 양꼬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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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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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이라서 역시 편리하고 10g에서 12g으로 늘어서 더 좋다. 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약한 산미에 고소한 향이 느껴진다. 균형감 있는 바디감이 좋았고 아침에도 부담감 없는 산미여서 종종 애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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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파푸아뉴기니 쿠아 마운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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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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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는 없어.‘ 샤넌의 친구 찾기 여정을 보면서 너무 안쓰러웠다. 그리고 누구나 친구 찾기에 골몰하여 전부를 내보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되기도 한다. 나 스스로가 당당해져야 하는 것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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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1 : Real Friends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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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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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평전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자서전이 그의 공적인 기록이 많이 담겼다면 평전은 오히려 개인적인 사생활을 비롯한 내밀한 기록이 담겨 있었다. 좀 아쉽기도 했지만 그의 저서들이 나온 배경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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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홉스봄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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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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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미뤄져서 제대로 받을 수 있나 걱정했는데 좋은 판본으로 받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여성들의 역할이 더욱 더 많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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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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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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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볼 수 없는 대치, 여옥, 하림의 안타까운 운명. 어두운 한국근대사의 아픔을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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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36부작 박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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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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