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리는 각각의 동물이 다른 모든 동물들에 맞서, 각각의‘야만인‘이 다른 모든 ‘야만인들‘에 맞서, 그리고 각각의 문명인이모든 동료시민들에 맞서 ‘거칠고 무자비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왔다. 그러한 주장은 거의 신조처럼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우선 동물과 인간의 삶을 전혀 다른방향에서 보여주는 사실들을 폭넓게 취하여 최근의 통설에 반박할필요가 있었다. 나는 자연계에서 그리고 동물의 종과 인간들의 점진적인 진화에서 사회적 습성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중요성을 지적할필요가 있었다. 그러한 사회적인 습성으로 인해 동물들은 적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고(동절기를 예비하거나 원거리 이동을 할 때에)수월하게 식량을 구하고, 일찍 죽거나 잡아먹히지 않으면서 지적인능력을 훨씬 더 수월하게 발달시킬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인간의경우에는 여기에 더해 자연에 맞서는 힘든 투쟁에서 살아남아 역사속의 온갖 부침을 넘어 진보할 수 있게 해주었던 제도들을 고안할가능성을 얻었다는 점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