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자들은 전략적 이유에서 팔레스타인을 원했고,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종말을 앞당기기 위해 팔레스타인을 원했으며, 유대인 지도부는 러시아 유대인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이자 유대교를 강력하게 근대화하는 수단으로 팔레스타인을 원했다. 그들은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대인의 정체성이 종교가 아니라 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P25

영국 고등판무관은 시온주의자들이 미래 유대 국가의기반 구조를 손쉽게 세우도록 해준 한편, 팔레스타인 문제는 여전히 영국의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그리하여 위임 통치 당국은 유대인 정착민들이 그들만의 교육 제도와 산업, 심지어 군사 역량과 국가의 권한이라고 여겨지는 기타 서비스까지 구축하도록 허용했다. 그와 동시에 엘리에제르벤- 예후다(Eliezer Ben-Yehuda) 같은 시온주의자들은 이디시어나 라디노어 같은 유럽 유대인의 언어를 기반으로 히브리어의 부활을 진두지휘했다. 바야흐로 유대인의 새로운종족 민족적 정체성이 실시간으로 창조되고 있었다. - P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