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과 핵력이 우주를 고-엔트로피로 가도록 만드는 유도체 역할을 했다.
우주 공간에 흩어진 원소 입자들이 떠다니다 별과 행성이 되었다.

우주는 물질의 내부에 갇혀 있는 엔트로피를 캐내기위해 기발한 방법으로 중력과 핵력을 차용하고 있다. 중력이 없으면 한 무리의 입자는 집 안에 가득 찬 냄새 분자처럼 균일하게 퍼지면서 엔트로피가 최대인 상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중력이 개입되면 입자 무리는 무겁고 조밀한 덩어리로 응축되고, 여기에 핵융합이 가세하면서 엔트로피가더욱 큰 폭으로 증가한다. - P104

별의 내부에서 생성되어 초신성이 폭발하거나 중성자별이 충돌할 때 우주 공간으로 뿌려진 원소들은 장구한 세월을 떠돌다가 거대한 기체 구름으로 뭉쳐서 별과 행성이 되고, 그중 일부는 우리의 몸이 되었다. 바로 이것이지금까지 당신이 보아 온 모든 물질의 기원이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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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4-14 16: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브라이언 그린 테드 강의 추천 합니다

이런 분 한테 과학 우주 이런 이론을 배웠다면
저는 분명 지금과 다른 길을 ㅎㅎㅎ

화가님 바뀌신 프로필 그림 넘 맘에 듭니다.

홍콩의 어느 도로를 달리고 있는 빠알간색 낡은 이층 버스 ^^

거리의화가 2022-04-14 16:37   좋아요 1 | URL
오 테드 강의 참고해보겠습니다. 과포자도 들을 만한 강의겠지요?ㅋㅋ
근데 전 수포자긴 했어도 과학은 은근 재밌었거든요^^ 물론 이해를 잘 한건 아니겠지만...ㅋㅋ

그리고 프로필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역시 세심하신 스콧님^^
몇 년전 홍콩 트램, 버스 탔던 기억이 나요. 다시 홍콩에 가보고 싶은데 홍콩도 중국의 감시 등이 뻗쳐서 언론 등 많은 부분이 그들의 눈귀를 가리게 되어서 안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