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과 핵력이 우주를 고-엔트로피로 가도록 만드는 유도체 역할을 했다.
우주 공간에 흩어진 원소 입자들이 떠다니다 별과 행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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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물질의 내부에 갇혀 있는 엔트로피를 캐내기위해 기발한 방법으로 중력과 핵력을 차용하고 있다. 중력이 없으면 한 무리의 입자는 집 안에 가득 찬 냄새 분자처럼 균일하게 퍼지면서 엔트로피가 최대인 상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중력이 개입되면 입자 무리는 무겁고 조밀한 덩어리로 응축되고, 여기에 핵융합이 가세하면서 엔트로피가더욱 큰 폭으로 증가한다. - P104
별의 내부에서 생성되어 초신성이 폭발하거나 중성자별이 충돌할 때 우주 공간으로 뿌려진 원소들은 장구한 세월을 떠돌다가 거대한 기체 구름으로 뭉쳐서 별과 행성이 되고, 그중 일부는 우리의 몸이 되었다. 바로 이것이지금까지 당신이 보아 온 모든 물질의 기원이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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