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취미가 없는 덕에 자주 쓰진 않았지만, 디카 기력이 점점 떨어졌다. 사진 주변에 붉은 기운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캐논의 잦은 오류란다. 처음 구입했을 때는 없었는데 아쉽다. 디카도 나이를 먹긴 하나보다 .
AA건전지가 4개나 들어가는 덕에 들고 다니기에 무거웠지만, 즐거운 장소에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다. 이젠 올림푸스 뮤에게 양보할 차례다. 올림푸스 뮤1070, 생각보다 슬림하고 가벼워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