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대 중환자실 출신 임원화 작가

 

[하루 10분 독서의 힘]을 읽고 놀랐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몇장 넘기자 마자 소름이 돋았다. 도플갱어란 단어가 떠올랐다. 날 대신해 꿈을 이루고 있는것 같아서, 항상 응원해드리고 있다. (진심으로 만나보고 싶다. 몇 달전에 세실님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또 놀랐다.)

 

[스물아홉, 직장 밖으로 행군하다]는 조만간 읽어볼 계획이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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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울대 중환자실 출신 양지숙작가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임원화씨의 신간과 같은 출판사다. 위닝북스.

이미 프로필에서 두사람의 접점이 보인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 

 

 

 

 

 

 

 

 

 

 

 

 

 

 

저자가 간호사 출신이면, 책소개를 더 꼼꼼하게 읽어보게 된다. 내가 졸업할 쯤엔 간호사 출신의 저자가 참 귀했는데, 신기하고 놀랍다. 두사람 다, 분당 서울대병원 출신. 분당 서울대에선 어떻게 동기부여를 한 것일까.

 

임원화씨 블로그를 보니 중환자실에서 3교대 하면서, CS강사일도 했던 것 같다. 자원해서 한 CS 강사 일이었겠지만, off를 반납해야되는 상황이 많았을 텐데....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했겠지? 병원에서 강의 수당을 더 챙겨줬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막내 였을때 Off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화가 났었다. 티내진 않았지만, 정말 화가 많이 났었다. 상근직들은 업무시간에 교육을 듣는데, 3교대는 오버타임 + 주말도 없이 일했다가 쉴만하면 그것까지 반납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교육받는 내내 언제 집에 가나를 생각했다.    

 

지금은 off때 병원에 나가게 되더라도 화가 덜 난다. 원내 교육이 강제에서 자율 선택으로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 모임이 끝나면 저녁이나 간식을 먹어서 좋기도 하다. 그리고 내 시간을 빼앗긴다는 생각도 비웠기 때문이다. 

 

 내가 수선생이 되면, 숙제하듯 떼우게 되는 컨퍼런스는 안 할것이다. 그 시간에 한 달 동안 읽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넣을 것이다. 다같이 한권을 읽어도 좋고, 각자 호기심에 따라 읽어도 괜찮겠다

 

사적 취향을 직장으로 옮겨오는 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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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 블로거로 유명한 김리연

삼성 서울병원 출신

 

 

 

 

 

 

 

 

 

 

 

 

후배가 가끔 미국 간호사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어, 알고 있는 저자다. 아직 읽어보진 않았다. 블로그를 통해 대강의 근황은 알고 있다. 출간후 열심히 바이럴 마케팅중이다.

 

(저에게도 책 보내주시면 열심히 읽고 리뷰 올리겠습니다. ㅋㅋ 저 간호사 경력보다 리뷰어 경력이 더 길어요 ㅋㅋ)

 

본인 직업이 간호사이면 간호에세이를 읽을까? 신규때는 읽을만 했다. 내 선배들이 궁금했으니까. 그런데 10년쯤 바라보고 있으니, 손이 먼저 가진 않는다.

 

그런데 가끔 신규간호사들이 이뻐보일 때, 뭐라도 한 마디 해주고 싶고 선물을 주고 싶을 때가 있다. 읽어보지 않고, 책 선물을 준다는 건 예의가 아니라서 읽을 계획이다. 간호사로 열정& 비전을 보여 주고 싶을 때 적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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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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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11-07 2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과양님 잘 지내시죠?
어느 병원에 계실까 궁금^^
스물아홉은 십분 독서랑 중복되는 부분이 좀 있어요...
임작가님 멋지더라구요. 동기부여 많이 되었어요^^

모과양 2015-11-25 19: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도 멋지세요. 올리시는 페이퍼를 보면서 얼마나 위로가 되는 줄 아세요? 사회 초년생때 이 직업을 쭉 가질수 있을까 많이 좌절하고 고민했는데, 행복하게 일상도 누리면서 자기일도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답니다. 벌써 10년째 세실님의 페이퍼를 훔쳐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