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사도 1
우에시바 리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특유의 아기자기 하면서도 복잡다단(?)한 그림 전개는 여전하고, 예쁘고 귀여우나..다르게 보면 무척이나 성적이고 대담한 형태로 만화를 그린다.

웬만하면, 속이 훤히 비치는 스타일이거나 거의 살짝 씩만 가려주는 옷이라니..

여기에 뒤섞여서 나오는 첫번째 스토리는. 남자이면서 여자보다 예쁘고 귀여운 소년과 그 소년을 동경하고 사랑하는 소녀들이 나온다. 이야기의 줄기는 나르시즘과 마스터베이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아들->어머니)와 엘렉트라 컴플렉스(딸->아버지) 에로티즘 등 여러가지가 혼재되어 있다.

대표적인 전작인 '가면속의 수수께끼' 에서와 비슷한 성향의 로리타컴플렉스,근친상간의 이갸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훨씬 그 농도가 진하다.

개인적으로는 '가면속의 수수께끼' 에서의 '나는 왜 송적이를 사랑하는가?' 란 질문에서 비롯된 물음으로 만화를 끌고 갔던 것이 더 마음에 다았다.

그에 비하면 꿈의 전사는 자극적인 요소가 과도하게 쓰이면서, 이 만화를 선정적으로 보이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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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애장판 1
이와아키 히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에어리언이란 존재가 공포로 다가오며, 기괴한 형상을 보여주는 만화들이 종종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기생수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에어리언이 주인공 소년의 오른손을 차지하면서 그 에어리언의 이름은 오른손이가 된다.

오른손은 감정이 없다. 냉철한 판단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켜나간다. 그 안에는 타인에 대한 감상적인 동정심도 생명에 대한 경이도 없다. 단지 지구인은 합체하여 움직일 수 있는 바디를 제공하는 것이고 또한 먹이일 따름이다.

이런 설정속에서 소년과 오른손이는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오른손이는 인간의 불합리함을, 소년은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말하고..서로 닮아가게 된다. 오른손이는 인간적으로.. 소년은 에어리언적으로..

소년과 같은 에어리언과 한 몸이 된 이들은 서로 공격하거나 연대하기를 선택한다. 그들이 자행한 살인에 대해 용납되어 지는 현대 인간사회에 대한 은유는 이 만화를 단지 요괴물이 아닌 일본의 사회, 인간관계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단계로 끌어올린다.

딱딱하고 메말라가는 소년의 얼굴빛과 오른손 바닥에 물음을 띄고 나타나는 오른손이의 눈빛이 인상에 오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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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함께 야생의 환경을 접한다.
무수한 산림과 동물이 함께 살 수 밖에는 없었던 환경..

우리의 환경 속에는 그저 쥐와 까치와 비둘기만 있을 뿐...
참새도 적어지고...애완동물을 억지로 기르지 않는 이상...자립해서 사는 이들은 미움을 받을 뿐이다...그들의 거처는 이제 너무나 많아진 사람들이 살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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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두 권 내리 읽었다.
알라딘에 서평을 올렸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군.

그녀의 작품은 깊은 사고나 감동으로 읽히진 않는다.
하지만 쿨한 건지 썰렁한 건지 뭐라고 말하기 힘든 글맛이 책을 쭉쭉 넘기게끔한다.

뭔가를 읽는다는 것의 이끌림도 여러가지로 다른 요소들로 구성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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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릿지가 드디어! 해치워졌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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