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왜성과 고니시

일본은 순천에서부터 울산까지 23개의 성을 쌓고 버팁니다. 하지만 전세는 점점 더 조명 연합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결국 일본군이 지키고 있던 울산성 마저 포위되고 맙니다.
일본군이 농성전을 펼치던 23개의 성 가운데 순천에는 고니시 유키나가, 울산에는 가토 기요마사가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으로 서로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특히 가토 기요마사는 상인 출신에 크리스찬인 고니시 유키나가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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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의 장점

조총부대의 최대 장점은 뭘까요? 첫째, 바로 짧은 시간의 훈련으로도 총을 쏠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 시대의 기병은 최소 3년에서 5년은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궁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 1년에서 2년은 훈련을 받아야 해요. 민속촌에 가서 활을 들고 시위를 당겨 보세요. 아마 잘 당겨지지 않을 거예요. 활을 잘 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조총은 활과 달리 배우기가 쉬웠습니다.
둘째, 첫 번째 이유로 인해서 발생한 결과인데요. 조총병은 숙련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병사는 병사의 일을 하면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숙련된 기병이나 궁병 한 명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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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부대의 세 번째 장점이자 최대 장점은 바로 파괴력입니다. 총알로 갑옷을 뚫을 수 있었죠. 예를 들어 아랍 기병들의 말을 보면 말도 사람도 갑옷을 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총은 그걸 뚫어 버릴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보병부대나 기병부대를 모두 붕괴시킬 수 있었습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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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 고대부터 중세까지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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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초기의 진격 속도

5월 3일, 일본군은 한양에 입성합니다. 부산에 상륙한 것이 4월 13일이었으니, 부산에서 한양까지 440km나 되는 거리를 단 20일 만에 올라온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한 시간에 4km를 걸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6시간 정도를 걷는다고 치면 24km를 갈 수 있을 겁니다. 위에서 말한 440km는 직선거리를 말합니다. 당시 고속도로가 있을 리 없으니 실제로는 500~600km를 걸었을 겁니다. 즉 하루에 7~8시간씩, 20~30km를 매일매일 진격한 것입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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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 고대부터 중세까지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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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인

알렉산더 대왕은 생전에 따로 2인자를 키우지 않고 부하들에게 골고루 힘을 실어 줬기 때문에 결국 권력암투가 벌어지게 되고 나라가 여러 개로 쪼개집니다.
그중 제일 큰 세력은 안티고노스였고,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여러 세력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부하들 중 하나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이집트에 왕국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그 왕조의 이름 또한 프톨레마이오스인데, 그곳의 마지막 왕녀가 바로 클레오파트라입니다. 한마디로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집트는 이미 식민지 상태였으니 클레오파트라는 바로 지배국인 그리스 사람인거죠.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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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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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스파르타 시민들은 평생을 전쟁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하지만 재밌는 건 그 전쟁의 대부분이 외부세력과의 전쟁이 아니라 내부 반란을 진압하는 전쟁이라는 것이지요. 그들에게 내부와의 싸움이 더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스파르타의 계급구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의 인구 구성비를 보면 스파르타인 1명에 상공업자 7명 노예 16명 구조로, 1:7:16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구성원인 도리아인은 이주민이었기 때문에 숫자가 적었죠. 그런데 오히려 수적 열세에 있는 이들이 다수를 지배했습니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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