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른 우면산 소망탑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

이 도시가 만들어져 온 과정을 기록한 손정목교수님의 ˝한국 도시 60년의 이야기 1, 2˝를 읽으면서 근현대사속의 서울의 발자취를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특별시라 부르게 된 경위, 공창이 폐지된 과정, 625때의 서울, 419와 516, 지금의 서울시의회 자리에 있던 국회의사당 얘기, 우남회관 건립 시비, 시장의 차량번호에서 발단이 된 서울시 법적 지위 승격 얘기, 불도저 시장 김현옥이 등장하여 만든 도로들, 121무장공비 침투로 개발된 서울의 북쪽지역 얘기들, 박정희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신화, 강남 개발 등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1970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했었고, 서울시립대 교수로 1977년부터 1994년 정년까지 근무했기에 서울을 빠삭하게 잘 아셔서 서울의 도시공간의 구조변화 및 사회변화에 대해 자세히 밝혀준다.
정독을 하고 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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