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부자들 - 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 나무부자들 1
송광섭 지음 / 빠른거북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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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고 키워서 돈버는 나무부자들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블루베리 농장에 대해 들었는데, 노년 준비를 나무심고 키우기 그리고 나무 열매의 유통을 통한 농장의 꿈을 갖고 계신 분이 있었어요. 내 전공과 맞아서 급관심이 가더군요.

이 책에서는 실제적으로 나무의 식재를 비롯한 관리 유통 등을 얘기하고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될 듯 싶어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한 그루 사과 나무를 심겠다던 철학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100년의 대계는 나무를 심는 거라고....

했던 일 중에서 한강변에다 버드나무 식재를 내 돈 내고 직접 가서 아내와 같이 심은 행사도 뜻 깊었어요. 나무 심는 트러스트에도 기부하고 나무는 나와 뗄 수 없는 사이. ^ ^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정승인 관중이 지은 <관자(管子)>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다.

일년지계 막여수곡(一年之計, 莫如樹穀)

십년지계 막여수목(十年之計, 莫如樹木)

백년지계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

 

이를 해석하면 한 해를 위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십년을 위한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것이 없으며, 백년을 위한 계획으로는 사람을 심는 것 만한 것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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