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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2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오주석의 옛그림읽기의 즐거움 2'에서 첫 그림은
단원 김홍도가 그린 송하맹호도이다.
호랑이 그림위 소나무에 있는 굵은 붓질은 이유가 있었다.
호랑이가 소나무에 남기는 영역표시를 그려넣은 것이란다.
이를 호랑이 전문가인 임순남씨를 만나서 캐내었다고 한다.
그림 한점에 대한 강렬한 집착과 해석을 해낸 오주석선생님의 집념이 존경스럽다. ^ ^
또한 이렇게 표현을 해낸 단원 김홍도, 그의 예술 세계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신비스럽다.
아래는 관련 블로그 :
KBS 명작스캔들 *송하맹호도(단원檀園 김홍도)*회화 임순남 생태학 감수
http://m.blog.daum.net/tigercamp/93
두번째로 소개한 단원의 그림은 '마상청앵도'. 선비의 뒷 여백이 시원하게 느껴지고, 꾀꼬리 소리에 올려다보는 선비와 시종의 시선처리도 재미지다. 길과 버들나무의 가지와 싯구가 이루는 약간의 사선처리 또한 그림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623/pimg_7513961731227967.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623/pimg_751396173122796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