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늘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6월
구판절판


어렸을 때 나는 사랑하는 것은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로의 아주 깊은 속에 있는 아주 내밀한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서로에게 옮겨주듯 말해주는 것, 비밀을 나눠 갖는 것이라고. 다른 사람은 못 알아 듣는 이야기를 그는 알아듣는 것이 사랑이라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다.-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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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 그해, 내게 머문 순간들의 크로키, 개정판
한강 지음 / 열림원 / 2009년 12월
절판


모든 것이 흘러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순간순간의 각성, 그것이야말로 젊은 그를 우울하게 하는 대신, 오히려 쓰게 하고 읽게 하고, 사랑하게 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었을 것이다.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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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결혼이야기 2 또하나의 문화 12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 또하나의문화 / 1996년 6월
품절


나 자신을 이야기할 때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어느 부분을 드러낼 것인가를 생각한다. '나'라는 개인 안에 포함되는 수많은 성격의 복합적 총체뿐만 아니라 40년 넘게 끊임없이 진화해온 '나'의 모습은 어느 한순간에 종적으로 단면을 잘라 보았을 때에야 단편적으로만 파악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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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
이외수 지음 / 동방미디어 / 2004년 4월
품절


마음이 중요하다.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뿐,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구원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길도 마음을 통해서라야만 열린다.-190쪽

원래부터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을 뿐이다. 남을 사랑하는 일조차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하는 것이 인간이다. 결국 인간은 완전한 혼자가 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2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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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음에 관하여
함정임 지음 / 이마고 / 2002년 5월
품절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겠다.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나는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다는(누구든지 글을 쓸 수 있지만), 또 죽도록 누군가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누구든지 글을 읽을 수 있지만) 큰 특권인양 자부하고 있다.-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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