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인지 이름조차 모르는 여러 독자들이 읽어주기를 바라면서 글을 쓴다면, 지금 내 앞에 앉아서 어느 독자가 내 작품을 읽더라도 당당하고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그것은 작가 자신에게도 당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일 나 자신이 읽어서 낯이 뜨거워지고, 남이 읽으면 더욱 부끄러워질 작품이라면, 그런 작품은 버려야 한다.-356쪽
인생을 소모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관계란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그래서 사람들은 기꺼이 사랑에 몸을 던지나 보다. -139쪽
당신은 마치 사랑하는 것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사랑했습니다. 당신은 마치 사랑하기 위해 이 세상에 나타난 것처럼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는 것만이 유일한 의무이고 목적인 것처럼 그렇게 사랑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순결했고, 자발적이었고, 희생하는 것이었습니다.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본성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압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어리석어서 당신이 나에게 기울이는 그 자발적이고 헌신적이고 순결한 사랑의 의미를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281쪽
부모는 무조건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 부모는 진심으로 아이의 앞길을 보여주고 아이가 그 길로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최고의 멘토가 되려면 먼저 부모 자신부터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늘 생각하며 거기에 맞는 경험을 쌓고 바람직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 -128쪽
지난 여름 일본 여행에서 돌아오며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이다.
일단은 케이스가 너무 이뻐서 구입했는데, 사용감도 좋다.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은 다양하겠지만, 오렌지빛 계통을 좋아한다면 541호도 괜찮을 성싶다.
한듯 안한듯 한 색상이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촉촉한 립스틱~ 겔랑 다음번에도 애용하고픈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