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인격이다 -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예절
조항범 지음 / 예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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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 습관이란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잘못된 언어 습관을 잘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바르고 정확한 표현을 써야 한다는 측면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말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그 뜻도 달라지고 변형되기 마련인데, 이점을 너무 간과한 면이 보여주고 있었다.  

뭐랄까 약간 동떨어진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책의 제목에 비해서 말이다. 차라리 우리내 언어 습관 고치기 정도로 해서 했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풀어가는 것은 참 아주 뭐랄까 편안하게 되어져 있었다. 그냥 담담하게 자신의 주변 소재등을 통해서 우리내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토닥토닥 거리면서 자신의 경험을 다 말해주고, 오히려 윗 어른들의 경험담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으로다 다가오게끔 말이다. 

그런 느낌이 있다는 것이야 말로 이 책의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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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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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고양이는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니다. 

자취할때도 고양이를 키워보긴 했지만 그닥 땡긴 것은 아니라서. 참으로 묘한 것이였다. 

하지만 이넘의 책 ... 듀이 이 책은 동호회에서 추천해준 강력한 책이라 보기로 했다. 

솔직히 말하면, 보고자 했을때도 이미 동호회 모임은 끝나고 난 뒤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끝까지 읽은 것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구수함 때문이라고 해야 할까. 

듀이를 3인칭 에서 다시 1인칭으로 .. 해 가면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통해 담담하게 탄생(?)에서 부터 죽음까지 작성해 놓은 일종의 자서전 아니 전기라고 하는 편이 낳을 것이다.  

고양이에게 전기라는 표현은 .. 그렇지만. 

그래도 이 것을 보면. 딱 그냥 평범한 사람보다는 낳구나 할 정도로 전기적 냄새가 물신 풍긴다.  

특히 이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장면을 이야기 할 때면.. 참 이렇게 사는 동물도 있을까 할 정도로 영특하기 까지 한 것 같다. 

이 책을 볼때마다 점점더 고양이가 땡기게 만드는 묘미가 있으니, 동물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하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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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2.5인치 외장하드 TG-RM25SS [500GB] SATA하드포함 - 레드
TG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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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니지만.. 오홋 일단 받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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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
김민주 지음 / 토네이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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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학 이라고 해야 하나. 

이 책은 실패가 주는 교훈을 적당하게 잘 이용하라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는 내용이다. 

첫번째에서는 실패가 주는 내용에 따른 우리내 삶의 분석이라고 한다면. 

두번째에서는 그런 실패를 통해서 얻는 교훈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은 살아가면서 실패를 저지르는데 .. 그러기에 사람이지만.. 그런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원동력을 얻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대한  

조금은 싱겁게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잘 가져다 놓은 책이었다. 

사실 책은 뭐랄까 작 옯겨 두었다라고 해야 할까.. 어디서 든지 모르게 흩어졌던 내용을 잘 정리해서 두었다라는 느낌이 대다수 였다.  

하지만 뭐랄까.. 그렇기 때문에 약간은 힘이 부족했던것 같다. 지은이에 생각을 좀더 강하게 어필했으면.. 너무 부드러운 빵만 먹으면 물이 먹히는 법이라서 .. 적당하게 까칠한 빵이어야 그런 맛이 안나는데 말이다. 

그렇지만 한번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권은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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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 숨겨진 마음을 읽는 몸짓의 심리학 세상 모든 호기심 WHY? 3
토니야 레이맨 지음, 박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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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번에도 역시 멋지게 사람을 낚을 수  있는 제목이다. 

약간 선정적 .. 이라고 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이 책의 제목은 묘한 땡김의 맛을 던져 준다. 

 "사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라는 책보다 더 땡기면 땡기는 제목이었다. 

이 책을 난 앞서 말했던 책보다 더 일찍 장만하고서 이제서야 읽었다. 

나름 몇가지 이유도 있었지만 결국을 게으름이 이 책의 제목을 이겼던 것이라 할 수 있다. ㅠㅠ 

뭐 그렇지만 지금에서야 읽을 것을 약간 후회할 정도로 이 책은 아주 맛갈스런 책이다. 

몸짓 언어를 이야기 하는 책중에 최근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사람들의 몸짓을 통해 사람들의 저 깊은 곳에 있는 숨은 생각을 노래하는 또하나의 책인 듯 하다. 

뭐라고 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이 책은 첫인상 부터 시작해서 손동작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세심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몇년에 걸쳐서 읽고 있는 바디랭귀지의 또다른 방향성의 책이기도 한데.. 몸짓에서 숨겨져 있는 우리내 속마음을 살짝 보면서 맞아 그렇겠다 할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인간이란 동물이 숨기는 것에 나약한 동물인지를 알게 된다. 

뭐 그러기에 아마 부끄러움을 가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고 한번쯤 자신에 대한 동작을 잘 보길 권하고 싶다. 물론 약간은 다를지 모르지만 인간이란 큰 틀안에서 우린 한 종족임에는 분명하니까 말이다. 지은이가 비론 외국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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