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 숨겨진 마음을 읽는 몸짓의 심리학 세상 모든 호기심 WHY? 3
토니야 레이맨 지음, 박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참 이번에도 역시 멋지게 사람을 낚을 수  있는 제목이다. 

약간 선정적 .. 이라고 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이 책의 제목은 묘한 땡김의 맛을 던져 준다. 

 "사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라는 책보다 더 땡기면 땡기는 제목이었다. 

이 책을 난 앞서 말했던 책보다 더 일찍 장만하고서 이제서야 읽었다. 

나름 몇가지 이유도 있었지만 결국을 게으름이 이 책의 제목을 이겼던 것이라 할 수 있다. ㅠㅠ 

뭐 그렇지만 지금에서야 읽을 것을 약간 후회할 정도로 이 책은 아주 맛갈스런 책이다. 

몸짓 언어를 이야기 하는 책중에 최근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사람들의 몸짓을 통해 사람들의 저 깊은 곳에 있는 숨은 생각을 노래하는 또하나의 책인 듯 하다. 

뭐라고 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이 책은 첫인상 부터 시작해서 손동작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세심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몇년에 걸쳐서 읽고 있는 바디랭귀지의 또다른 방향성의 책이기도 한데.. 몸짓에서 숨겨져 있는 우리내 속마음을 살짝 보면서 맞아 그렇겠다 할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인간이란 동물이 숨기는 것에 나약한 동물인지를 알게 된다. 

뭐 그러기에 아마 부끄러움을 가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고 한번쯤 자신에 대한 동작을 잘 보길 권하고 싶다. 물론 약간은 다를지 모르지만 인간이란 큰 틀안에서 우린 한 종족임에는 분명하니까 말이다. 지은이가 비론 외국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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