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타워 2 - 상 - 세 개의 문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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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는 마지막 소설이 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신중하게 선택했다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그전에 읽었던 총잡이를 마무리를 짓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선택했건만.. 

지금은 그 생각을 약간을 후회한다. 

뭐 솔직히 말하면 후회라고 까지는 할것은 없고 다만 고민을 조금 해본다. 

과연 이 책은 나에게 뭘 주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난 환타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잡식성의 동물이기에 어느 책도 가리지 않지만.. 그래도 여러가지가 있다면 이런 종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이중에서도 좋아하는 부류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스티븐 킹이라고 하는 유명작가의 초기 소설인데.. 뭐랄까 지금에 와서 이 책은 그닥 힘이 실려 있다고 보기는 조금 뭐하다. 

그렇지만 빠른 전개와 함께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할 수 없다. 왜그러냐고 쉽게 빠르게 읽히기 때문이다. 

보통 소설이 지루하면 그냥 지저분 하게 읽히는게 보통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깔끔하게 읽히는 강한 힘을 ...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 보다도 첫번째 총잡이를 읽었던 사람이 재미를 느꼈을때 가능할것 같다. 

바로 이 두번째 권으로 들어온다면... 그닥 비추해주고 싶다. 

한편의 에피로 구성되어 따로 들어와 봐도 손색이 없긴 하지만 그닥 뭐랄까 .. 그만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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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 - 불통의 시대, 소통의 길을 찾다
정관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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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  

그가 펼쳐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게 되었다. 

한동안 라디오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이렇게 KBS 라디오가 아닌 책으로 만나게 되다니. 

자못 흥미 진진하게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가 되었다. 

그가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는 것.. 토론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ABC를 이야기 해 줄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약간  달랐다. 방송토론에 대한 한계점을 이야기 했다. 

아울러 그리고 한계점 뿐만 아니라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논하고 있다. 

정치 그리고 전반적인 소통에 부재가 어디서 일어났는지 그 이야기를 말하고 있었는데.. 

그냥 정리를 하는 측면에서 그친다. 

아마 그가 중립이란 큰 명제를 논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그는 중간에 서서 모두를 아우르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방송을 볼때 토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내용을 잘 이해하고... 결정한 사람이 나와서 그 토론을 잘 이끌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방송에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토론에서도 이렇게 되어야지..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냥 당일 말 주절거림만을 할 뿐인 것이다. 

뭐 나 자신도 그러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한번쯤 고민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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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사랑 이야기 - 깨달음의 나라 인도가 전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
하리쉬 딜론 지음, 류시화 옮김 / 내서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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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이 책은 약 3일에 걸쳐서 읽었다.. 인도적 사고 방식이라 조금은 어렵게 읽을 것 같았는데.. 류시화의 멋진 번역으로..깔끔하게 잘 만들어 졌다. 처음에 이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뭐랄까 약간의 신성함.. 아니 성스러움이라고 해야 할까. 인도라 함은 무언가 깨달음이 있고 성스러운 곳처럼 느껴져서 일까 .. 이들이 말하는 사랑은 좀더 멋진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무한한 동경심..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 책을 한장 한장 읽기 시작했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 작품에 매력에 쏘옥 빠져 버렸다. 총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약간은 센티하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내가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내가 못한다기 보다는 현대인이 이해하기에는 뭐랄까 가쁜 숨을 내쉬어야 한다고 해야 할까. 그런 류의 이야기가 전개 될 때마다.. 참 난 어떻게 생각해 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류시화는 이런 이야기를 왜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일까. 아마 이 것을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 바로 상대방에게 무한한 사랑을 준다는 것이다. 나 자신도 이것이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된다. 어디서 이런 내용을 본 것 같다. 니가 평생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상대방에게 열열한 사랑을 해 보았냐고.. 아마 그것은 상대방에게 무한한 사랑을 심어 주어 보았냐라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참 ... 이런 이야기를 이런 겨울에 읽으니... 뭐랄까 참 시기는 적절한데.. 마음은 좀 거씨거니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볼때 말이다. .. 이 책의 원하는 바처럼 내년에는 모두 잘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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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전망 2010
권순우.전영재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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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0년 다가올 미래.. 

어떤 시기를 구분함으로써 미래라고 하지만 .. 그래도 뭐랄까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미래라.  

매년 꼭 이맘때쯤이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 중에서도 여러가지가 있을터인데, 그때마다 항상 이런 책들을 사보곤 한다. 

아직 나의 올해계획은 다 세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난 그 계획들의 일부와 함께 겹쳐 보기 위해 이렇게 사보기로 했다. 

내년도 경기가 얼마나 좋아 질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뭐 다양한 고민들이 있겠지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돈이기에 .. 내년도 어떻게 하면 벌수 있을까도 한번 고민으로 보기로 했다.  

하지만 조금은 난해.. 아니 어렵게도 느껴졌다. 조금 세밀한 맛이 떨어져서 일 것이다. 

좀더 정확한 표현과 자세한 내용 그리고 상세한 분류를 했다면 되었을 것인데 한권의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했던 것은 아닐까. 차라리 2권이 되더라도 조금 상세하게 하여 많은 내용을 담았으면, 이해가 쉬웠을 것을.. 

물론 큰 구름만을 제시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보인것 만으로도 큰 수확이긴 하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내가 볼때 .. 미래를 한번 상상해 보고 자신에 고민과 함께 미래에도 이런 일이 가능성이 있겠구나 하고 읽는 차원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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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Korea 포춘코리아 2009.12
포춘코리아 편집부 엮음 / 한국일보사(월간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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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회사들은 이제 평가의 시즌이 도래했고. 

나 자신은 슬슬 내년을 설계하는 12월이 되었다. 

그리고 잡지들은 내년을 예감하듯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쳐줄주 알았건만.. 나의 예상을 뒤로한체.. 히든 챔피언이란 제목으로 미래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는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미래가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이런 내용을 선정했을꺼라 보지만.. 그래도 살짝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나의 기를 죽이는 40세 이하의 멋진 영향력 있는 인물에 관해 논했는데.. 왜이리 내가 작아 보이는지 원.. 

뭐 그래도 나만의 세계를 꿈꾸고자 하기에 그닥 기죽지 말자고 외치기도 하지만 이 땅떵이서 그리 쉽지 않음을 알기에 .. 그래도 최선을 다 할뿐이라고 마음을 고쳐잡기만 한다. 

이번에 가장 매력있는 기사는 일류상품 세계시장 정복기였는데, 삼성테크윈 및 아모래퍼시픽의 내용과 특히 대상의 클로렐라가 가장 흥미있는 분야중 하나였다. 

솔직히 클로렐라를 먹으면서도 그냥 그렇게 웃어 넘겼지만.. 이렇게 무서운 상품이었다니 하면서 놀라울 정도였다. 세계시장을 놓고 볼때 많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아울러 카드사와 이통사의 결합에 대한 내용중에 MVNO를 꿈꾸는 내용이 나왔는데, 

뭐랄까 잠시동안 . 통신바닥에서 굴러먹던 넘이라 그런가.. MVNO의 꿈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MVNO에 대해서 매우 비관적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역방송연합체나 카드사의 MVNO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연 그것이 성공할까라는 의문 말이다. 마땅한 killer 상품군의 여부와 함께  말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도 그렇듯이 뭐 그닥 비관만을 할 것은 아니라서.. 한번 기대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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