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브로코비치 (1disc)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줄리아 로버츠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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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동아 TV에서 '에린 브로코비치'에 대한 전기 비슷한 다큐를 보았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었는데 ....

보고나서,

 아, 영화한편으로 이렇게 삶이 바뀔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아무인생이나 그렇게 바뀌지는 않겠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에린은 이 영화후 유명인사가 됩니다.

외모도 배우못지 않는데다 당찬 이미지 까지...손색이 없었습니다.

그자신 환경을 도외시한 기업을 상대로 싸운 전사였기에

시사프로 비슷한 프로의 당당한 사회자가 되었더군요.

 

오염물질을 방출한 회사에 찾아가 몇가지 질문을 하려 하자 회사 담당자가

'당신은 변호사인가요?'

'아니요.'

아무 존재도 아니라는 것에 무시당했지만 그는 굴복하지 않고 큰 가슴으로

밀어부칩니다.

 

줄리아로버츠가 에린역을 맡았는데 진짜 에린은 줄리아의 연기가 아주

뛰어났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영화는 지리멸렬하던 가난한 싱글맘이

시사프로 사회자가 되고 강연자가 되는 극적 반전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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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범 2011-01-1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가슴으로 밀어붙였다고요?
ㅋㅋㅋ
다시 한번 봐야겠군요. 푸하하하...
 
식스 센스 - [할인행사]
M.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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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봉영화중 선별해서 극장에서 자주보지만

극장문을 나섰을때 극장밖의 세상이 통 접속이 안되도록 심한 충격(감동)을  받은

영화가 별로 없었다.

 

반대로 비디오를 볼때면 , 아주많이, 이 영화를 개봉당시 극장에서

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며 땅을 친경우가 많았다.

'식스센스' 이영화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한편 보고 나오면 삼일을 밥안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까...ㅋㅋㅋ..

어린아이의 마음을 치료해 주려는 고뇌하는 정신과 의사 부르스는

한점없이 현실의 사람이었다.

 

아, 그런디...(직접 보시라.)

 

더불어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소년 엄니의 힘겨움도 애처롭게 녹아들었고

특히 소년의 꼬마철학자 같은, 홀로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이 영화는 꼭 봐야 되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지 않고서  '식스센스'와 같은 반전 어쩌고 하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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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와이드 셧 - 할인행사
스탠리 큐브릭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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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아주 한밤에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으스스하던지...

톰은 자신의 아내가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어떤 남자의 매력에 대한

고백에 상상을 보태어 실지로 불륜이라도 저지른듯 아내를 의심하며

괴로워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고싶다는듯  거리의 여자들을 사려고

노력하나 결정의 순간 늘 돈만주고 돌아나옵니다.

 

이 영화는 경제적 사회적 안정이 주는 권태에 빠진 잘사는 상류층의 얘기입니다.

집도 얼마나 넓은지. 볼만합니다.

 

그리고 사이비 종교의식 같은  상류층들의 집단 섹스파티또한 볼만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스?리 큐브릭'은 죽기전에 올누드(?) , 본성에 관한 영화를 찍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인간의 본능에 대한 적나라함을 보여줍니다.

''''

결론은 제목대로 배우자들이 한눈팔면 기냥 한번 질끈 눈감아 주자...ㅋㅋㅋ

동감입니다. 부부라 하더라도 서로의 '인간적' 자유를 침범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로 인해 현실생활에 문제를 준다면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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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블럭 (2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도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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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 윌리스 이분의 눈부신 활약은 알고 있었지만 동참하진 않았습니다.

여자들이 체질적으로 싸우고 부수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한몫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식스센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 저사람이 부르스 윌리스였구나.

 

아시다시피 식스센스가 막판반전으로 '띵~'  관객들을 어리버리하게 하잖아요.

그후로 역시 폭력과는 상관없는, 폴뉴먼을 살살골리는

사업가로 나오는 '노스바스의 추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식스센스와 노스바스의 추억 두개 만으로도 부르스는 대단히 멋진 배우로 각인되었는데

알고보니 '다이하드'시리즈 '자칼'등 그는 이분야의 황제더군요. 

때문에 기회되면 그의 영화를 두루 섭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신작 식스틴블럭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았다, 아자씨 . 엄청 늙어버렸더군요. 말년과장같은 후줄그레한 늙은 형사는

술병을 끼고 살며 늘 게슴츠레했는데 16 블럭까지 죄수한사람을 운반하라는

임무를 맡았는데 ,

아따, 그길이 얼마나 먼지...

 

그 죄수의 증언으로 경찰 여러‘m 감옥가야 할 상황이었기에 같은 경찰인,죄 지은 그의 동료와 상관들이

필사적으로

그의 식스틴블럭에 있는 법원? 검사실?행을 막는 과정의 얘기지요.

 

그는 술에 찌들어 헤롱헤롱했으나 이것은 뭔가 흑막이 있음을 감잡은 다음부터는

역시 힘은 딸리나 (?) 실력발휘합니다.^^

 

다만 일부러 그런 인물을 고른건지는 몰라도 죄수로 나오는 사람이 쉴새없이 지껄이는데

그의 목소리가 너무 '안'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주 지겹다고나 할까요? 아니 아주 짜증이 났습니다.

부루스도 고만 지껄이라고 하는데 계속 지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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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disc) - 할인행사
월터 살레스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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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감독이 역시

음악감독을 한 영화라고 하여서 물어물어 찾게 된 영화입니다.

알고 보니 체게바라의 젊은 날이더군요.

영화속 체는 참 순수하고 준수한 청년이더군요.

 

남미 대륙의 횡단을 입증하듯 마추믹츄를 배경으로 서있는 장면등은

절경이었습니다. 그 아찔한 신비의 고장을 정말 체는 자전거로 올랐다는 것인지...

그 젊음의 분출이 부러웠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짧은 삶을 살다간 체.  때문에 더 많이 회자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이영화를 보고나면 청춘을 어떻게 불살라야 할지

신중히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내내 끊임없이 푸르게 제공 되던 초록의 향연은 체의 젊음과 순수를 대변하는듯 ....

 

영화가진행되는 순간순간 음악 또한 놓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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