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블럭 (2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도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부르스 윌리스 이분의 눈부신 활약은 알고 있었지만 동참하진 않았습니다.

여자들이 체질적으로 싸우고 부수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한몫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식스센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 저사람이 부르스 윌리스였구나.

 

아시다시피 식스센스가 막판반전으로 '띵~'  관객들을 어리버리하게 하잖아요.

그후로 역시 폭력과는 상관없는, 폴뉴먼을 살살골리는

사업가로 나오는 '노스바스의 추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식스센스와 노스바스의 추억 두개 만으로도 부르스는 대단히 멋진 배우로 각인되었는데

알고보니 '다이하드'시리즈 '자칼'등 그는 이분야의 황제더군요. 

때문에 기회되면 그의 영화를 두루 섭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신작 식스틴블럭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았다, 아자씨 . 엄청 늙어버렸더군요. 말년과장같은 후줄그레한 늙은 형사는

술병을 끼고 살며 늘 게슴츠레했는데 16 블럭까지 죄수한사람을 운반하라는

임무를 맡았는데 ,

아따, 그길이 얼마나 먼지...

 

그 죄수의 증언으로 경찰 여러‘m 감옥가야 할 상황이었기에 같은 경찰인,죄 지은 그의 동료와 상관들이

필사적으로

그의 식스틴블럭에 있는 법원? 검사실?행을 막는 과정의 얘기지요.

 

그는 술에 찌들어 헤롱헤롱했으나 이것은 뭔가 흑막이 있음을 감잡은 다음부터는

역시 힘은 딸리나 (?) 실력발휘합니다.^^

 

다만 일부러 그런 인물을 고른건지는 몰라도 죄수로 나오는 사람이 쉴새없이 지껄이는데

그의 목소리가 너무 '안'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주 지겹다고나 할까요? 아니 아주 짜증이 났습니다.

부루스도 고만 지껄이라고 하는데 계속 지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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