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 우리 문화 바로 찾기 1
조용헌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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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비야씨의 세계가 독보적인 것처럼,

이덕일씨의 세계가 독보적인 것처럼,

조용헌씨 또한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홀딱 반하여 그의 모든 저작들을 읽어야지 결심했습니다.

사주명리학이란 점쟁이들이 길흉화복 점이나 처주고

돈이나 챙길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학문'이라는 설명이 너무도 근사했습니다.

 

저 역시 젊은날 사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길흉화복보다 삶의 이치가 궁금해서였거든요.

아무튼 이책은 사주명리학이란 무엇이고

그러니,인간사 한세상을 어떻게 살아낼까? 삶의 기본 자세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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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여인열전 - 보급판, 반양장본
이덕일 지음 / 김영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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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비야 씨도 그렇지만 이덕일씨 또한 독자들이

글을 편안하게 읽을수 있도록 쓰시는 것 같습니다.

 

여인 열전은 여느 책에 비해서 좀 두꺼운데 두꺼운 만큼 읽는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책입니다.

이 한권으로 우리 역사속의 뛰어난 혹은 이름난 혹은 스캔들 빵빵한 여인들을 다 만나볼수 있지요.^^

 

그는 역사를 전공하고  이분야에서 교수입네 하는 사람들 못 잖은 실력도 있지만

교수같은것에 연연하지 않고 저술가로서의 삶을 택했더군요.

때문에 그에게는 역사 저술가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의 좋은 문체로 말해지는

우리의 역사들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지요.

 

저도 언제 부터인가 이 덕일씨 책은 무조건 믿어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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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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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중국어를 싫어해서 홍콩 영화도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중국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말과 중국어를 비교해가며 혹은 그냥 아무런 근거도 없을것 같은 우리말의 부사 같은 것들이

사실은 한자어에서 유래한다는 등 그녀의 중국어 배우는 요령을 읽으면

저절로 중국어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빈부 격차가 심한 중국의 경제 상황과 농촌의 고달픔등에 대한 기술은

 가슴을 찡하게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비야씨는 몇개 국어를 할까요?

정답 5개국어 입니다.

한국어 기본에다 영어, 미국 유학 시절 일본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면서 배운 일어,

그리고 스페인어.

위 쯤만 해도 세상 돌아 댕기는 대는 별 지장이 없었고 자신 있게는 못하지만

중국어도 대충은 써먹고 다녔는데 다른 4개 국어에비해 실력이 딸려서

 

화끈하게 배우고 말자 싶어서 중국으로 어학 연수를 갔지요.

물론 그것은 작은이유이고  그녀가 중국어를 배운 진짜 이유는?

세계여행중 중국 문화권의 넓음을 실감하고

국제 구호단체 같은 데서 일할경우 중국어를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할것 같아서 였답니다.

참 동기 또한 멋지지요.^^

 

아무튼 외국어 실력이 이렇게 출중하다 보니 한 여행지에서 누군가 그녀에게 별명 짓기를,

이라고 했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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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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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땅끝에서 통일전망대 까지 혹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등 국토 종단 혹은 횡단 걷기를

많이 하는데 그 원조가 바로 한비야 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한비야 씨 이전에도 우리땅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이토록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것은 다 한비야씨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접한 한비야 씨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씩씩하고 밝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른 책들을 다 보고나니

거기다 찐한 인간애 까지.... 그녀는 너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생각만해도 희망이 솥구치는 사람 1순위가 한비야 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면 우리땅을 걷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 것입니다.

아, 지는 언제 한번 걸어 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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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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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겨레 북 색션에서 한비야특집을 실었습니다.

아니, 한비야 책은 왜 모조리 베스트 셀러이고 스태디 셀러인가?

무슨 신묘한 비법이라도?

 

알고보니 비법같은 것은 없었고 , 뼈를 깍는 노력만이 있었더군요.

즉, 그의 책을 읽으면 아주 쉽게 읽히는데 그게 다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때문이더군요.

쉽게 읽히도록 문장을 짧게 고치고, 어려운 말을 쉬운말로 고치고,

생생한 느낌이 들도록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며 다 그녀의

피나는 노력 덕이더군요.

보통 3,4년에 한번 꼴로 책이 나오는데 그것은 자신의 책을 외울정도로 교정하고 수정하기

때문이라나요.

 

그래서 한비야 씨의 책을 내는 출판사들은 시시때때로 책 내용에 대한 수정과 의견을 보내와서

아주 죽을(?)지경이라더군요.

그러나 그렇게 해서 책을 내고 나면 초판 후딱 재판 찍고 삼판 사판......

 

그는 여행만 열심히 하고 긴급구호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그녀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무어이든 열심히 똑 소리나게 하지 않고는

못베기는 성실함의 소유자 였습니다.

 

한비야 씨와 같은 사람이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긴급구호라는 말을 가장 이해 하기 쉽게 대중적으로 각인 시킨 사람이 한비야 씨가 아닐까 싶네요.

그의 책이 이렇게 꾸준히 잘팔리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의 책이 팔리는 만큼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티비 방송대학에서 보니 말을 빨리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차분히 여행에 대한 강의를 하던데 그녀의 다음여행지는 혹 교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아무튼 한비야씨,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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