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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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중국어를 싫어해서 홍콩 영화도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중국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말과 중국어를 비교해가며 혹은 그냥 아무런 근거도 없을것 같은 우리말의 부사 같은 것들이

사실은 한자어에서 유래한다는 등 그녀의 중국어 배우는 요령을 읽으면

저절로 중국어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빈부 격차가 심한 중국의 경제 상황과 농촌의 고달픔등에 대한 기술은

 가슴을 찡하게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비야씨는 몇개 국어를 할까요?

정답 5개국어 입니다.

한국어 기본에다 영어, 미국 유학 시절 일본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면서 배운 일어,

그리고 스페인어.

위 쯤만 해도 세상 돌아 댕기는 대는 별 지장이 없었고 자신 있게는 못하지만

중국어도 대충은 써먹고 다녔는데 다른 4개 국어에비해 실력이 딸려서

 

화끈하게 배우고 말자 싶어서 중국으로 어학 연수를 갔지요.

물론 그것은 작은이유이고  그녀가 중국어를 배운 진짜 이유는?

세계여행중 중국 문화권의 넓음을 실감하고

국제 구호단체 같은 데서 일할경우 중국어를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할것 같아서 였답니다.

참 동기 또한 멋지지요.^^

 

아무튼 외국어 실력이 이렇게 출중하다 보니 한 여행지에서 누군가 그녀에게 별명 짓기를,

이라고 했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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