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 여성의 나이 또하나의 문화 16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엮음 / 또하나의문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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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나무랄없는 가수 전혜빈이 인상이 달라 보일정도로 성형을 한후

컴백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녀의 귀엽고 당차고, 섹쉬한 모습이 참 부러웠는데

새로워진 그녀는 더이상 귀엽고 당차지가 않더군요.

 

여성의 몸, 여성의 나이, 이 책은 정말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아니 남자들도 읽어보고 자신들의 애인이나 누나 동생들이 외모로만

자신을 평가하는 것의 의미없음을 좀 얘기해주었으면 싶습니다.

 

누가 늙음을 비켜갈수 있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늙어가자고요.  그리고 받아들이자고요. 그리고 원숙해 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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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살어? 말어?
오한숙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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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짐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정말 헤어졌으면 싶은 부부들은 꾸역꾸역 참고 살고

헤어질 이유가 없는데 싶은 사람들은 쉽게 헤어지더군요.

부부 살어? 말어? 참 애매한 질문입니다.

 

최악의 조건이라는 것도 극복하고 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개는 나름대로 극복하고자 참았는데 극복이 안되고 고난의 연속일 경우가 많지요.

 

이책은 부부? 살어말어하기 전에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탐구, 이해를

권합니다.

박혜란 씨가 그렇듯 오한숙희씨 또한 책을 무진장 쉽게 쓰십니다.

그냥 쑥쑥쑥 읽히지요.

그러면서도 공감을 자아내고요.

갈등이 있는 부부일 경우 상대방의 마음을 엿보기 위하여 이런 부부 지침서를

읽어보는 것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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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 새로쓰는 가족이야기 또하나의 문화 17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엮음 / 또하나의문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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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때는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겠지만

스무살만 되어도 우린 우리의 부모들이 시시하고 따분하게 사는 것이 한심하게 느껴지지요.

아니 왜들 저렇하고 살지?하면서 경멸의 눈초리를 보이기도 하잖아요.

 

과감히 뿌리칠수 없는 것은 그래도 부모는 돈줄이기에 적당히 타협하며 기생하지요.

아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겠지만요.

 

하여간 부부가 되어 몇십년 오래 살다보면 아무 변화없이 지루한 나날을 엮어갈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그러한 부분이 가장 두려운데요.

때문에 자식들에게 지루하고 한심하게 산다는 모습은 죽어도 보이지 말자.

늘 맹세를 합니다만

잘 되어 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몸은 늙으도 끊임없이 젊고 새로운 생각을 수혈해 가면서

따분해 보이는 부모가 되어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이책을 보면서 더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책에는 너무도 너무도 존경했던 아버지였는데 클만큼 크자 울아부지 따분하고 한심하다고

자녀들은 말하더군요. 물론 자녀들의 말이 맞습니다.

늙어갈수록 더 호기심의 눈과 귀를 열어두고 정진해야 될텐데 그 반대로 흐르기가 쉽지요.

이책은 늙고 병들었으니 계속 살던 사람이랑 따분하게 살것인가

육아걱정을 졸업했으니 이젠 정말 원래 꿈꾸는 대로 살것인가....인생의 후반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바람직한 삶인지 자문하게 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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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성학 - 조금다르게살기 1
박혜란 지음 / 또하나의문화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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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씨의 저작들을 쫓다가 우연히 이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자는 늙은 나이에 여성학을 공부하였는데 이책은 그 결과물 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여성학이란 무엇인가부터 여성의 눈으로 세상사 바라보기,

문학속의 성과 권력등

남성과 부댓기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여성의 위치 , 그 불합리등을

비춰보이면서 그러니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등

이 사회 구조에 억눌려 짜맞춰진 여성이 아닌 스스로 느꺼운 여성의 삶을

새로이 발견하기 위한 불씨가 숨겨진 책입니다.(아, 문장이 길군요. 말이 되나요.)

 

이와 같은 책을 시작으로 우리 여성들은 스스로의 존재를 점검하면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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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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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37세가 결혼이 늦긴 하지만 완전히 늙었다고 할수 없을 것인데 10년 전만 하더라도

요즘으로 말하면 40넘어 결혼하는 것 마냥 놀랄일이었지요.

친구의 노처녀 늦은 나이에 동갑내기 남자랑 결혼을 하였고

모든이의 우려의 불식시키고 득남을 하였지요.

 

득남을 하고서 육아지침서로 산 책이 바로 이책이었습니다.

저는 신혼부부의 집을 구경하면 결혼이 하고 싶어(?)질까 싶어 놀러갔었고

친구 언니의 집에서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박씨의 책의 그렇듯 이책 또한 단숨에 읽었었지요.

그리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도 결혼을 하면 이처럼 키워야지 맹세하면서요.

 

물론 지금 그렇게 키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때의 공감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한심하게 , 이상하게 과열된 우리의 교육환경으로 미뤄볼때

이책은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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