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일 - [할인행사]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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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눈에 많이 익지만 이유없이 땡기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너무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에지콤(톰행크스)은 사형집행관으로써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임무에 임하는 사람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존커피라는 거구의 흑인이 살인범으로 들어왔는데 그는 알고보니 살인자도

아니었고 특유의 치유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지요. 그에게서 자신의 오랜 방광염을 치유받은 에지콤은

그를 신뢰하게 되고 또, 그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도울길이 없게 되지요.

...

스티븐 킹의 소설을 모델로 했다는데 기회되면 소설로도 한번 읽고 싶어집니다.

 

남자들만 잔뜩나오고 거기다 주 무대가 감옥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습니다.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과 교도수안의 소수 책임자들만 보는줄 알았는데

이 영화에서의 사형집행은

방청객들이 보는데서 하더군요.

피해자의 가족들도 지켜보고요.

실지로 그렇게 하는 데도 있나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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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1disc) - 리마스터 버전
론 하워드 감독, 에드 해리스 (Ed Harris)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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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크로우 라고 하면, 검투사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 영화에서 러셀의 또다른 진면목을 보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는 노벨상을 탄 경제학자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요,

이 영화를 만든 '론 하워드'라는 감독의 이름이 증명하듯 완벽합니다.

감동면에서도.

스릴러 면에서도.

그리고 러셀의 초초한 연기도.

 

론 하워드 감독은 최근에 '다빈치 코드'를 만들기도 했지요.

 

타인과 교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에만 빠져있던 존 내쉬(러셀 크로우)는 실력하나로

교수가 되지만 발병으로 교수직 마저 박탈 당합니다.

그러나 아내의 인내와 그 자신의 재활의지로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정상생활에 근접하게 되지요.

 

아무튼 엄청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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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2disc) - 할인행사
존 매든 감독, 존 매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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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볼때는 몰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셰익스피어역을 맡은 조셉 파인즈가 랄프 파인즈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파인즈 형제의 엄니는 하나도 아니고 둘을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수가 있는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셰익스피어가 궁금하지 않더라도 그가 워낙 인구에 회자되니

숙제 하는 셈치고 함 봐 두시는 것도.....

 

엘리자베스 여왕 역을 맡은 '주디 덴치'의 카리스마도 볼만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그의 치아가 누렇게 썩은듯이 나오는데

실지로 엘리자베스여왕은 남색(?)이라든가 그런 것은 없었는데 유독 초컬릿을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년에 이가 썩고 새까맸다고....

 

그리고 기네스 펠트로가 입은 화려한 의상들과 그녀의 순수한 모습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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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UE - [할인행사]
로만 폴란스키 감독 / 스타맥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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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통해 '에드리안 브로디'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데 에드리안을 구해주는 독일군 장교의 깔끔한

인상 또한 지워지지 않네요.

그의 음악에 취한 마지막 씬, 잊을수 없습니다.

 

전쟁의 폐허속에 숨어있던 주인공은 유일하게 멀쩡한 피아노를  발견하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만족스런 삶을 살았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동동동동 건반을 두드리다가

독일군 장교에게 딱 걸리고 맙니다.

어쭈 이놈봐라. 독일군 장교는 죽이기 전에 일단 제대로 한번 처보라고 합니다.

 

한곡 시원하게 듣고 죽이려 했는데 그는 그렇게 못하지요.

오히려 그가 유대인인줄 알면서도 계속 먹을 것을 갖다주어 그가 죽지 않도록 도와 줍니다.

 

그러다 종전이 되고 이제는 입장이 바뀌게 되는데......

 

로만폴란스키 감독 특유의 감동과 서정 혹은 세련된 전개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알았고 그가 그 옛날

나타샤 킨스키의 '테스' 를 만든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히틀러의 박해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이자 폴란드계 유대인들의 수난사를 보여줍니다.

아참, 그리고 폴란스키 감독또한 유대인 수용소에서 구사일생 살아난 사람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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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1995) - [할인행사]
시드니 폴락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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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브리나의 아버지의 직업선택이었습니다.

그는 책읽는 것이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도 돈을 벌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해리슨 포드의 자가용 운전사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회장님(해리슨 포드)을 기다리는 동안 차안에서 늘 책을 읽고는 하였지요.

그뿐인가요.

회장님의 얘기를 듣다가

그가 주식을 사면 자신도 주식을 사고 그가 주식을 팔면

자기도 주식을 팔아서 나름대로 차곡차곡 모았지요.

 

그의 딸인 사브리나(줄리아 오몬드)가

해리슨 포드와 결혼한다고 했을때

돈때문에 결혼하는 거라면 반대라면서 자신도 왠 만큼 돈을 모았다고 하지요.

 

사브리나가 돈 때문이 아니라고 하자

그럼 니 맘대로 해라....

 

이 영화는 제목처럼 사브리나가 절세의 미인으로 뭇사람의 마음을 확확

휘어잡니는 않습니다만 대신,

해리슨 포드의 매력이 빛을 발하는 영화입니다.

 

일밖에 모르는 그가 사브리나의 순수한 매력에 빠져 작업(?)을 거는데

그게 볼만 합니다.

아마, 이 영화는 사랑을 절제한 사람들이 보면 더 와 닿을듯 싶습니다.

무작정 사랑에 뛰어들기보다 왠지 자신이 없어 포기해 본 사람이라면

물러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더 와닿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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