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SE 골든 라벨 한정판 (2disc)
필립 카우프만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뭔 뜻인지도 모르고 이 영화를 봤을때는 주인공이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다만 테레사가 줄리엣드 비노슈라는 것만 알았었는데

세월이 지나 다시보니

 

세상에, 토마스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고 사비나는 '미라 소르비노'였네요.

 

배우를 알고 볼때와 모르고 볼때, 영화의 느낌이 확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대충 알고볼때와 모르고 볼때 역시 영화의 느낌이 확 다른것 같습니다.

처음 이영화를 봤을때는 소문처럼 야하지 않네가 쟁점(?)이었는데

다시 보니 할말 못하고 죽은 듯이 살거나, 아니면 조국을 등지고

 망명을 떠나야 하는 독재사회 지식인의 슬픈 자화상이

 

심장을 쩍! 누르는 그런 영화네요.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숨이 막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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