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제가 읽어본 공지영씨의 책중 가장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지은이의 어린시절이 녹아있는가 하면
봉순이 언니의 애잔한 삶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지요.
그 시대에는 봉순이 언니와 같은 사람이 많이 있었지요.
그나마 봉순이 언니는 주인집을 잘 만났으나
못땐 주인만나서 고생한 숱한 앳땐 가정부 언니들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