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 박노자 씨의 글을 접했을때는, 그 글에서 느껴지는  약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아주 연륜이 깊은 중후한 50대인줄 알았습니다.

그의 수염 덥수룩한 얼굴을 보고는 더더욱 나이를 가늠할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나이 삼십 중반인가 일때 그는 이십대 후반이더군요.

이런,

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위아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탐구하면 그렇게

이십대의 나이에 그리 될수 있는 것이더군요.

그 누구에게도 걸림없는 그의 자유로운 영혼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기하는 우리사회의 모순들, 공감가는 부분 많았습니다.

제목도 지적하듯이 '위 아래'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너무 이상적이라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가 제기한 우리사회의 모순들은 다 변화를 시도해야 마땅한 부분들이란 생각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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