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 전21권 세트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토지를 이십대초반에 읽었습니다.

그때의 그 감동이란..... 월선이가 갖은 고생 끝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는 대목은 어느밤 새벽에

읽었는데 어찌나 울었던지....울면서 코푼 휴지가 방안 가득 했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희라는 주인공보다 그 주변의 수많은 민초들의 삶이

더 와 닿았습니다.

언제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할텐데....

 

머리 희끗한 학창시절 선생님은 자신은 토지를 세번 읽었다면서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는

야그를 하시더군요.

저도 언젠가는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텐데,,,,,

 

아직도 토지를 읽지 않으셨다면 꼭 읽기를 추천합니다.

이책은 긴말이 필요없고 직접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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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2006-09-1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혜bean님.........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니 무척 기쁘군요.^^
그때의 월선이 선우은숙은 참 고왔는데....ㅋㅋ , 그럼 좋은 가을날들 보내시고요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