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피가 흐르는게 부끄러워..

휴먼 스테인(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버트 벤튼 감독, 니콜 키드만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8년 3월

이 영화는 안소니 홉킨스가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가진 남자로 ,

니콜 키드먼은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진 여자로써

둘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역할을 합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아버지가 흑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형과는 달리 검은피부를 타고 나지

않아서 백인 행세를 합니다.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1950,60?)는 흑백의 차별이 심하던 때라, 흑인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사랑하던 이로부터 퇴자를 맞은 후로 , 그 상처가 너무도 컸는지 이후로는

자신의 피를 부정하고 살아가기로 하지요.

결혼을 하고서는 혹시나 검은피부의 아기가 나올까 아이도 낳지 않고.

가족과도 거의 절연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그를두고 그의 엄니는,

'니는 피부색으로 부터는 해방되었을지 모르지만 마음의 감옥에 같혔구나.

평생 그 마음의 감옥에 같혀 사는구나'하고며 장탄식합니다.

암튼 이 영화는 구설픕니다.^^

물론 좋은 영화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