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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1992) - [할인행사]
피터 코스민스키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소설 폭풍의 언덕 배경 자체가 하도 을씨년 스러워서 그런가
영화의 풍경또한 삭막하였습니다.
예전, 폭풍의 언덕이 영화화 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 주인공이
세상에 알고보니 랄프 파인즈와 줄리엣 비노쉬였군요.
랄프파인즈는 원한에 찬 히스클리프의 어두운 내면을 잘 연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캐서린역은 글쎄요.
캐서린이 줄리엣 비노쉬라니...
책에서의 케서린은 무지 아름다웠었는데 ...줄리엣 비노쉬는 개성은 있을 망정
아름다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생각하는데...ㅋㅋㅋㅋ
과거의 명작이라는 것들이 오늘날에 비하면 너무도 엉성한 시나리오가 되어서
그런지 썩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추억의 그 이름을 완벽하게 추억해주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