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박스세트 - 파란대문 + 해안선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사마리아 + 빈집
김기덕 감독, 장동건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김기덕표 영화를 보기전에는 무자비하게 폭력적일뿐 재미는 없을줄 알았는데

선입견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이제껏 활빼고 김기덕 영화를 거의 다 본것 같은데...

한번도 내 예측 대로 흐른 영화가 없었습니다.

 

즉 그만큼 시나리오가 탄탄해서 지루할 틈새를 주지않더군요.

파란대문으로 그를 처음 만났고..

빈집, 사마리아, 실제상황, 수취인 불명, 나쁜 남자, 해안선, 섬등.....그중 '해안선'을 보고는

정말 지독하게 끌고가는 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울러 해안선을 보고 장동건의 연기를 인정하게 되었는데

장동건 또한 해안선을 찍고 연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하는 것을 들었지요.

 

아무튼 김기덕의 영화를 보면 한국영화의 미래가 그리 암울하지 않구나

하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아직 그의 진면목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의 머리속에는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넘치는 듯 하고 그가 내놓은 작품은

매번 신선한데 투자자들이 그에게 눈독을 좀 들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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