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 [할인행사]
조 라이트 감독, 매튜 맥파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왠일인지 도무지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같이 본 젊은 친구들은 낄낄거리며 재미있네 어쨌네 했지만

제가 볼땐 너무 가벼웠습니다.

 

원작 자체가 그리 표현 했겠지만 이 딸부잣집 배넷씨의 공주들은

너무 어수선했습니다.

원작이 설사 그랬다하더라도 그동안 영미권에서 이 원작을 수도 없이 우려먹었다면

이번엔 좀 다른 각도로 각색했어도 좋았을텐데

원작에의 충실은 좋았지만 너무 구태의연했던것 같습니다.

 

주연들 보다 차라리 조연들이 돋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엘리사벳을 좋아하던 키작고 못생긴 사촌이었던가요.

전 이 영화에서 그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뭐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보면 재미있을 듯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좀 드신분들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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