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호크 다운 EC (2disc) : 극장판 + 확장판 - 아웃케이스 없음
리들리 스코트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밑의 리뷰에 이어 조금 더 보탭니다.^^ 

전쟁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데 전쟁 영화야 말로 그런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을
알고 보면 훨씬 더 영화를 완전하게 흡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말로 소화하려다 결정적인 부분 그냥 그대로 žグ甁쓴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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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4월, 미 해병이 철수하자 반군 대장 아이디드는  유엔 평화군에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파키스탄 군인 스물네 명이 죽고 남아있던 미군 까지 공격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에 미군은 그해 10월 3일 일요일.

아이디드의 각료들을 체포하기 위해 아이디드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인 수도 모가디슈의 한복판에 특수부대 120명 가량과 최정에 전투기 블랙호크, 수송차량들을 투입해 군사 작전을 펼쳤습니다.

해안의 미군 기지에서 불과 3분 거리인 만큼. 다들 1시간안에 작전을 마치고 돌아오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민병대들은 예상 밖의 전투력을 갖추었고, 오후 4시에 시작된 전투는 다음날 아침 6시 30분 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분 간격으로 최정예 헬기 블랙 호크 두대가 민병대의 미사일에 맞아 추락합니다.

다음날 시엔엔에서 성난 소말리아인들이 옷을 벗긴 미군 시체를 난자해 끌고 다니는 모습을 방영하자 세계가 놀랐습니다. 미군 측은 '사망 19명'에 '부상자가 80여명 '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쪽 피해자는 100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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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호크다운은 이 전투가 있고 3년후 마크 보우덴이라는 신문기자가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12명의 특수부대원들을 인터뷰하고 저자 또한 직접 소말리아 여행을 한뒤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책을 썼고

델마와 루이스, 글레디 에이터, 한니발, 에일리언, 킹덤오브헤븐, 당신이그녀라면 등의 영화를
만든 '리들리 스콧'감독에 의하여 영화화 된 것입니다.
이 영화는 2002년 아카데미 편집상과 음향상을 받았다는군요.

전투가 끝난 후의,
영화가 끝난 후의 소말리아는?

미군은 철수하고 추락한 블랙호크기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내전은 계속되고 있다는 군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는 거대한 벌집처럼 사방에 온통 총알구멍뿐이라는 군요. 그리고 아프리카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치는 것을, 그 어느나라도 아닌 미군이 당하는 것을 보고 강대국들은 몸을 사렸고

때문에 이듬해 1994년의 르완다 내전때도 수수방관하여 결국은 50만명? 100만명?의 희생을 그저
뻔히 바라보기만 했다고.. 구호 단체들만 뼈가 뽀사지게 이리뛰고 저리뛰어 다녔지만 폐허에서
시체더미위에서 나름의 노력을 한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아무튼 영화 ' 블랙호크 다운'의 배경은 이렇더군요. ㅠㅠ..

그런데 영화에서는 소말리아측의 입장은 없더군요. 참 질긴 존재들로만 표현 될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났다면 그 속에는 별의별 사연이 다 있을텐데... 느닷없는 공중포격에 아비규환이었을
소말리아 민중들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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