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춤을 디렉터스컷 - (4disc)
케빈 코스트너 감독, 케빈 코스트너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케빈코스트하면 '보디가드'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김원준과 이영자도 떠올랐습니다.

제 기억속의 케빈은 김원준과 이영자가 패러디한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만그만한

그저 좀 잘생긴 배우정도로만 각인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늑대와 춤을' 보고서 홀딱 반하였습니다. 흐미. 케빈 코스트가 이런사람이었나..

그러다 우연히 이 '늑대와 춤을'의 감독이 다름아닌 케빈이라는 사실을 알고 전율했습니다.

 

광대한 서부의 드넓은 평원과  그 평원을 질주하던 버팔로떼...

역시 그와 같은 속도로 인디언들을 내 몰던 백인강도들....

이 영화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슬픈 운명에 대해 전세계 대중에게 각인시킨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또한 걸작이었습니다.

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도,

인디언의 슬픈 종말이 느껴지는 듯도 한 그 음악은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런 영화는 영화로만 끝날게 아니라 인디언 보호구역 속에 같힌 현실의 인디언들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그것으로 끝이라면

오리혀 인디언의 삶을 ,역사를 더 유린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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