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페이션트 (2disc) - 일반킵케이스
안소니 밍겔라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예전 친구로 부터 '잉글리쉬 페이션트'라는 영화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어도

막연하기만 했고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영화를 보고 '뻑' 가게 되었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줄리엣 비노슈의 영화들을 여러편 본 기억이 있는데

저는 이영화를 보고서야 비로소 줄리엣 비노슈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선을 따라다니는 간호사였는데 역시 전선에서 연인을 잃고 맙니다.

그 극한의 슬픔속에서  비행기추락으로 화상을 당한 영국인 환자(잉글리쉬 페이션트)

랄프파인즈를 간호하게 됩니다.

화상이 너무 심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그를 정성껏 치료하며 그녀는 담담해 지려 합니다.

그리고 랄프를 돕는 과정에서 랄프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이중 구조인데 두개의 사랑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과거의 사랑은 랄프파인즈와 케서린 스콧 토마스 사이에서 ,

현재의 사랑은 한나(줄리엣 비노슈) 와 터번쓴 남자 와의 사이에서 이뤄집니다.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는 랄프 파인즈인것 같습니다.

먼지 뒤집어 써 뿌우연 머리를 하고서 사막 먼 곳을 응시하는 이 남자가 월매나 멋있는지...

톰크루즈, 브레트피트가 전통적으로 꽃미남 첫째 둘째인줄 알았는데 진정한 핸섬가이는

랄프파인즈 이더군요.

이 영화에서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아서 죄송~~

 

아무튼 이 영화는 언젠가는 정식으로 영화평 한번 쓰고픈 욕망이 생기는 영화입니다.

저만의 느낌, 저만의 특별함을 담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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