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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초회 한정판 - 극장판 + 확장판 + OST + 소책자
이준익 감독, 감우성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애초 전 이영화를 볼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왕의 남자 괜찮다고들 하더군요.
때문에 아니 어떻길래 그리도 괜찮다고들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다, 제 취향이 아니더라도 천만 관객이 보았다면 시대의 흐름에 잠시 발을 담그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지요. ㅋㅋ...
보고 난 저의 소감?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더라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러나 감우성씨의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은 높이 살만했습니다.
....
무엇보다 아쉬었던 것은 주인공들의 눈물 '남용'이었습니다. 아무리 슬프더라도 저들은 울지 말고
보는 관객을 울려야 되는데 두남자 너무 짜더군요?
특히 어썰픈 준기동상, 너무 우는 척 했어잉!
그런 그가 어떻게 장안의 꽃미남이 되었는지 ...아무리 봐도 꽃미남 스럽지 않은데...
뭐 이건 제 생각이고...
임금을 갖고 놀겠다는 시나리오의 발상은 발칙하고 깔끔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점수 후하게 주는편인데 이 영화는 별 네개 줍니다. 죄송~~
그래도 저와는 다른 느낌을 가진 관객들이 많으시겠기에 안심합니다.
그래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