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의 음악은 태잎이랑 판이랑 씨디등 이것저것 있어서 굳이 이 묶음을 살 생각이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싸기도 하고 실내악이면 실내악,협주곡이면 협주곡, 교향곡이면 또교향곡등
엑기스들을 엄선하여
듣기 좋게 분류해 놓은 것이 맘에 들어 사게 되었습니다.
오늘아침 그 중 피아노 소나타와 바이올린 소나타가 담겨진 씨디를
틀었는데 나의 둘째는 그 음악이 듣기 좋은지 오디오 앞에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모짜르트를 듣고 있었습니다.
모짜르트의 음악은 리듬과 멜로디가 순하고 아름다워서 아이들이 듣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태교에 좋으니 어떠니 하는 것을 떠나 모짜르트 음악과 친해 지면 그 만큼 삶이 풍부해질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의 제 2악장 같은 경우,
그 정제된 선율의 고음에 내가 미쵸, 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