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 한국문화총서 6
최준식 지음 / 사계절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책의 저자는 기독교인 인데  비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에게 느낄수 있는

이질감 같은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분입니다.^^

 

저자는 이책에서 한국인의 무속적 특징에 대해서 똑 부러진 설명을 해놓았는데요

저는 박수를 치면서 공감했습니다.

저는 어릴때 교회를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때 교회가면 목사님 설교보다

노래부르는 것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찬송가를 부를때 너무 평화로워서 찬송가 많이 부를려고 예배시간보다 30분 일찍가곤 했는데

저같은 사람 많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30분 일찍 찬송가를 부르며 분위기 달구는 것이

우리의 무속적 특성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불러야 신명이 나잖아요. 그 신명이 바로 우리의 샤먼적 속성이라 했던것 같습니다.

 

이는 기독교에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불교도 그렇지요.

가끔 불교방송에서 찬불가 들으면 스님설법보다 훨씬 마음이 정화되기도 하지요.^^

 

때문에 한때 모 기독교 이단은 대학동아리를 만들어 포교하면서 춤과 노래등을 강조하기도 했지요.

물론 성공도 했습니다만 그 사이비성과 비리때문에 결국은 시사프로그램등에 등장하면서 쇠락했습지요.

 

아무튼 이책은 한국인이 믿고있는 여러종교, 즉, 기독교, 천도교, 불교, 원불교, 도교, 증산교등

안다루는 교가 없습니다.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쯤 천착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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