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마이크 니콜스 감독, 줄리아 로버츠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주드로와 클라이브 오웬이 얼마나 멋있게 나온는지 궁금하여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끈적끈적하게 다가오고 가는 영화 싫어하기에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당췌 네게서 눈을 뗄수 없다'는 빽 뮤직 때문에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얼마나 아름다우면 눈을 뗄수가 없다는 것일까이?

 

아무튼 두남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영화를 보았는데 두남자 못지 않게 두여자도

멋지더군요. 특히나 줄리아 로버츠 , 저는 준것도 없이 그녀가 그 큰입으로 이영화 저영화에서

웃어재끼는 것을 싫어했는데 이 영화에선 이미지 변신을 했더군요.

크으~ 사진 작가 안나로 나오는 그녀의 우수어린 눈빛 너무나 매력적이었지요.

그녀의 그 처연한 모습은 왠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숙한 레옹의 마틸다, 나탈리 포트만 또한 사랑을 인내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주드로, 이영화에서 증말 다정했습니다. 아니 이남자가 이렇게 잘 조근대는 남자였나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콜드 마운틴>에서는 멍하니 말이 없었거든요. 기운이 다 빠져서... 전쟁의 후유증 땀시..

ㅠㅠ..

클라이브오웬, 와, 박력있었습니다.^^ 느끼한 피부과 의사로 나오는데 느끼하면서도 나름대로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무엇보다 클로저는 대화들이 짧아서 초보자가 영어회화 배우기에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ㅋㅋ

글고, 이 영화는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사랑의 감정과 사랑의 실체 그리고 허망함

...그리고 남는 현실등을 통해 사랑에 대해서 각자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현대인의 이기적인 사랑이 보여주기도 하고요.

 

아무튼 손해볼것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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