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데이 - 할인행사
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영화 <트레이닝 데이>를 보면 덴젤이 신참 형사 에단호크를 말그대로 트레이닝 시킨다면서

하루종일 이리저리 어찌나 숨차게 끌고 다니며 속사포를 쏴대는지

보는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에단 호크 또한 정신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트레이너가 베테랑 형사라니까 처음에는 어쨋거나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시키는대로 최선을 다하다가 막판에가 가서야

'에이 쓰바, 오늘 하루 종일 너 따라 댕김서 얻은 결론은, 니 방법이 틀렸다는것을 안 것'이라면서

분해 하는데...

 

덴젤 워싱턴, 하여간 죽여주는(?)인간이었습니다. ^^

 

얼마전 '덴젤..'그 이름 하나만 보고 '인사이드맨'을 보게 되었습니다.

 

헐리웃 영화를 볼때면 흑인들은 늘 조연이기 쉬운데 덴젤은 그러한 것을 졸업한 몇 안되는 흑인중의

한사람이더군요.

모건 프리먼 아자씨와 그 연배의 또다른 어떤 흑인아자씨(이름을 까먹..)는 참으로 인간적인 느낌이 들고 윌스미스 역시 유쾌하면서 사람좋은 이미지인데

 

덴젤 이양반은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물씬 풍기는 그런 사람인것 같습니다.

믿음직하면서도 한 '칼있으마'하고 흑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참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색깔만 흑인이지 백인과 다름없나요)

 

아프리카 미인들은 최고로 검은 것이 가장 미인이라 ,일부러 검은물에다 세수를 하고

손발을 담그기도 한다던데 ...

인사이더맨에서는 검은 피부가 흰피부보다 훨씬 더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윌리엄 데포아자씨...어찌 그리 허여멀건지 저래가지고 범인잡겠나 싶었습니다.

반면 탱탱한 덴젤 아주 거침없이 범인을 상대하고 허를 찔러보기도 하고...ㅋㅋ..

 

지금은 꿈도 꿀수 없는지 모르지만 흑인이 주름잡는 세상도 미래 어느시절에는

오지 않을까요?

미국안의 사정이 얼마나 나쁜지 저는 알길 없지만 흑인분들 덴젤처럼 당당하게

 스스로를 개척하는 삶을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들 흰자위 휘번득이며

한 카리스마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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