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 세트 - 전2권 - 가난한 성자들 조드
김형수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에는 해마다 토네이도가 덮치고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진해일(쓰나미)이 혼을 빼놓는다.

그런데 몽골초원에는 황사도 황사지만 황사말고 '조드'란게 있음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초원의 쓰나미라고 할수있는,

혹독한 추위와 바람과 폭설과 기근의 '조드'는 한꺼번에 수천의 가축을

얼어죽고 굶어죽게 할정도로 끔찍한 대재앙이라고 한다.

그런재앙을 매번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견디며  슬기롭게 살아남은 그들이 대단하다.

 

어쩌면 대자연의 혹독함이 그토록 강한 징기스칸을 만들었는지도... ^^

우리조상들에겐 한때의 원수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니

참으로 용감무상한 선조를 가졌구나..~~

 

모든 나라는 흥망성쇄를 겪지만 몽골의 영화는 너무도 짧았어라.

(이 책은 징키스칸이 몽골내부를 통일하는 것으로 끝난다.)

 

작가는 그후의 얘기도 쓸거라는데 기대된다.~

몇년을 기다려야지?ㅎㅎ

 

그런데 책표지가 이중삼중으로 된게 마음에 안든다.

너무 낭비스럽다.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