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창밖은 가을이 한창이다. 

멀리 보이는 인근 대학의 가로에는 벚나무들이 일제히 붉은빛으로  

물들어 어찌보면 지난봄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듯도 하다. 

 

뭐 하는 일도 없이 늘 시간은 빨리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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