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언제 부터인가 .. 하늘색이 좋아졌다. 하늘색은 하늘색이기도 하지만

바다색이기도 하다.

작가 유용주씨는 '마린을 찾아서'라는 책 제목에서도 보이듯 바다색을 참

좋아한다고 하였던바, 마린중에서도 울트라 마린(가장 아름다운 푸른바다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는데

나도 어느새 그 색을 좋아하게 되었다.

 



 

 

최근, <맘마미아>란 영화에서도 울트라 마린이라 할수 있을 아름다운 바다색을 보았는데,

육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하늘빛으로 그 바다색을 추억할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바다색은 진품이고 하늘색은 짝퉁이라는 것은 아니다.

둘다 용호쌍박.

 

아무튼, 하늘은,

하늘은 누구를 닮아 저렇게 넓고 또, 저 빛깔은 어디서 오고, 도대체 어떤 조합을 했기에 저리 아름다울수 있는지...

가을은 곡식이 익고, 울긋불긋 단풍이 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하늘이 가장 멋진 옷을 입고 우리들을 내려다 보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 하늘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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