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피
리즈 위더스푼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이년전인가...잠시 영화에 미쳤을때,

이런 저런 영화들을 보면서 참 많은 배우들에게 감탄했었다.

어쩜! 이리도 유명한 배우를 나는 이제야 알았을까 한탄도 해가면서..

그러나, 그 감탄들은 그 감탄의 강도가 쎈 만큼

식는 것도 빨랐다.

어떤 배우는 단 한작품으로

또 어떤 배우는 꽤 여려작품으로 내마음을 홀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이상 혹함을 보여주지 않거나 혹은

새로운 배우에 밀려서 나에게서 잊혀지고, 잊혀지고, 잊혀졌다.

꼬레야의 이름없는 아짐에게 잊혀져봐야 그들 명예에 먼지 한톨

안겨줄리 없겠지만..ㅋㅋㅋ

 

아무튼, 더이상 나를 흔드는 배우는 음따, 선언을 한후 그래도 누구

한늠 안 나와주나 물색하던중,

오오! '제임스 맥어보이',

이 분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비커밍제인>에서 앤 헤서웨이의 차분한 변신에 뻑 갔다가

정신을 차린후 보니 제임스 군이 있었다.

'이 배우 대성(?) 하겠어.' 하며 나름 찍고는 잊었는데...

<어톤먼트>에서 '아. 어디선가 본 듯한 저 가물가물한 기억의 늠자는 누구지? 아, 누구지?'

내 머리속 필름을 막 돌리고, 돌리다가

'맞다! 멕어보이 그놈일쎄...'ㅋㅋ

 

하여, 아지매 확실하게 추적 들어갔다.

키는 170........작고나, 아니 대성할 배우가 요리 작아서 우쩐당? 톰 크루저도 175언저리도 들었는데 넘 작아보이던데. 착오 일까이? 암튼 아쉽네. 그치만 분위기가 바쳐주니... 뭐 여차하면 키높이 구두라도..ㅋㅋ

나이는 .......30이었나. 29이었나.. 우좌간 먹을 만큼 먹었네. 그래도 아직 아주 봄풀처럼

풋풋한 나일세..

 

위 두가지 외에는 아직 그렇게 눈에 뛰는게 없었다.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외에는.

워매, 그런데 심영섭 영화평론가에 의하면 9살 연상의 마눌이 있었네.

세상 아짐 마음이 다 그런지. 심평론가도 이 배우에 반했다고 했는데... 왜 아니랴?

이영화는 다른 아무 이유없이 오로지 '맥'씨가 나온다는 이유, 딱 하나만으로

볼만하다. 내용도 필요없고 딱 맥씨가 나온다는 이유하나만으로..ㅋㅋㅋ

 

'유아 마이 선샤인, 마이 온리 선샤인 ....' 이노래 가사가 유치해서 쉽기는 하나

별 매력 없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 노래가 자꾸 입가에 맴돌았다.

첫부분만 자꾸 맴돌아서 전곡을 소화해(?) 볼려고 검색을 해보니 1940년 노래인데

두고두고 무수한 사람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노래였다.

 

원곡의 좀 빠른 박자보다 좀 느리게 여성들이 부르는 것이 더 당겼다.

그러나, 맥씨의 선샤인은 빠르고 경괘해도 괜찮았다.

 

아무튼, 맥씨는 멋진 배우다. 이 배우의 새로운  영화가 어서 이땅에

상륙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중..........아지매 숨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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