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에 잠이 깨어 우연히 <버드가의 섬>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무너진 건물 더미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혹 유태인 수난사(?) 하면서 잠시 보니, 그러하였다.
무너진 건물 더미속에서 평소 키우던 생쥐와 더불어 위기의 순간마다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는
소년의 모습을 (이런말 하면 실제주인공에게 미안하지만)
'흥미있게' 그려 주어 잠이 확! 달아났다.
'우리 오를레브' 라는 작가의 자전 소설 <희망의 섬 78번지>를 영화화 했다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을 읽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 영화는 1997년 만들어 졌고 덴마크 감독이 만든듯~~ 소렌 크락- 야콥슨 이라... 처음 접하는 감독이다.
이 감독의 다른 작품으로는 <트룰리 휴먼>과 <미후네의 마지막 노래>가 있다는데,
<트룰리 휴먼>은 어떤 작품이고 <미후네의 마지막 노래>는 또 어떤 작품일까?
보여주는 김에 엠비씨는 다른 작품들도 틀어주면 안될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