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에 잠이 깨어 우연히 <버드가의 섬>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무너진 건물 더미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혹 유태인 수난사(?) 하면서 잠시 보니, 그러하였다.

무너진 건물 더미속에서 평소 키우던 생쥐와 더불어 위기의 순간마다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는

소년의 모습을 (이런말 하면 실제주인공에게 미안하지만)

'흥미있게' 그려 주어 잠이 확! 달아났다.

 

'우리 오를레브' 라는 작가의 자전 소설 <희망의 섬 78번지>를 영화화 했다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을 읽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 영화는 1997년 만들어 졌고 덴마크 감독이 만든듯~~ 소렌 크락- 야콥슨 이라... 처음 접하는 감독이다.

 이 감독의 다른 작품으로는 <트룰리 휴먼>과 <미후네의 마지막 노래>가 있다는데,

<트룰리 휴먼>은 어떤 작품이고 <미후네의 마지막 노래>는 또 어떤 작품일까?

보여주는 김에 엠비씨는 다른 작품들도 틀어주면 안될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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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룰리 휴먼 Et Rigtigt Menneske 2001
    from 마쵸킹® so macho king™ 2009-06-01 01:24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유산된 오빠가 벽 속에 살고 있다고 믿으며 언제나 대화를 즐기던 리자는 승용차의 앞자리에 그렇게 앉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의 출근길에 승용차 조수석에 탔다가 사고가 일어나고... 이떄부터, 부모는 각자 방황과 외도를 하게 되고, 그들의 눈앞에 등장한 외국인 같은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리자와 대화하던 그 오빠(P)였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는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고, 가르쳐줘야 비로소 배우고 실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