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케이스
스타맥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소설을 영화로 옮긴것이라고 했는데  내용을 떠나 이 영화가 헐리웃 영화가

아니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보게되었는데 어머나, 이렇게 매력적인 영화일줄 몰랐다.

벨기에 에서 만들었는데 ... 이나라가 미국, 일본과 함께 포르노 3대 생산국에 끼인다니 의외였다.

 

이 영화는 킬러 할아버지가  병(알츠하이머)도 있고 또 늙었고 해서 킬러그만하고

손씻고 싶은데 하도 간청해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다가 신세 쫑나는 야그인데

말이 할배지 이 할부지가 머리 허옇고 연식 오래돼 보여도 

어찌나 카리스마 있고, 민첩하고, 훤칠하던지....

 

한번 보고는 뭔 내용인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두번 보고야 겨우 감이 왔다.

그러나, 내용을 이해하고 뭐고를 떠나 영화전개 스타일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마치 <비포 더 레인>을 보았을때와 같은 신선함이 있었고  무슨 양철판을 두드리는

듯한 효과음악도 아주 참신했다.

 

아동매춘과 연이은 살인사건 그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을 형사 빈케와 머리허연 킬러아저씨가

적이면서 동시에 동지연하게 진실을 파헤치는는데....  스포일러상 내용소개는 생략하고

헐리웃판 스릴러에 식상해 있는 분이라면 척 보는 순간 5분도 안되 반할 것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